[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켈리 클락슨이 꾸준히 정신과 치료를 받아오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ET 캐나다와의 인터뷰에서 켈리 클락슨(41)이 이혼 전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기 시작했으며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켈리 클락슨은 전 남편 브랜든 블랙스톡과 전하기 전부터 꾸준히 치료를 받았고 자신에게 정말 유익하며, 심지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결혼 생활을 시작하면서 분명히 어려움이 있었다. 관계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일상에서도 나는 치료나 비슷한 것을 해본 적이 없었다”라고 치료 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켈리 클락슨은 정신과 치료 중 글쓰기와 같이 창의적인 활동을 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글쓰기는 치료 효과가 좋다. 나에게는 좋은 친구들이 있고 노래를 들으면서 생각과 감정을 털어내는 것도 좋아한다. (치료는) 나에게 정말 좋은 전환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켈리 클락슨은 정신과 치료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특정 상황을 대처하는 많은 도구를 제공 받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는 외부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켈리 클락슨은 지난 2013년 브랜든 블랙스톡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지만 2020년 파경을 맞았다. 이들 부부는 이혼 후 양육권으로 긴 법정 소송을 이어갔고 결국 켈리 클락슨의 승소로 마무리됐다. 현재 켈리 클락슨이 두 자녀의 양육을 도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켈리 클락슨은 이혼으로 인해 음악 활동에 지장을 줄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오랜 기간 음악 활동이 뜸했던 그는 신곡을 녹음하거나 발매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NBC ‘켈리 클락슨 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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