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해외에서 블랙핑크 제니의 향후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블랙핑크 제니는 ‘디 아이돌’ 이후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제니는 현재 TV 쇼 ‘디 아이돌'(The Idol)에 출연하면서 주목받고 있다”라며 “제니는 자신의 높아진 명성과 관심을 활용하여 다양한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디 아이돌’ 이후 어떤 길을 택할지 결정하기만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니는 ‘디 아이돌’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에미상을 포함한 권위 있는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또한 쇼와 관련된 음악(OST)은 제니가 다양한 부분의 그래미 후보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매체는 제니가 더 많은 작품에 출연하거나, 더 많은 솔로곡으로 히트칠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며 제니에 극찬을 남겼다.
한편, 제니는 HBO 드라마 ‘디 아이돌’을 통해 연기에 도전한 것은 물론 배우로서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했다. 네티즌은 제니가 첫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호연을 펼치고 있다며 제니의 연기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제니의 선정적인 장면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3화에서 제니(다이앤 역)는 릴리 로즈 뎁(조슬린 역)을 대신해 무대 센터에 올랐다. 이 장면에서 제니는 가슴을 겨우 가릴 정도의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남성 댄서와 수위 높은 안무를 펼쳤다. 제니의 분량은 매우 적은 편인데 등장하는 장면마다 선정성 논란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H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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