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늦둥이를 맞으면서 온 가족이 모이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로버트 드 니로(79)가 피플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2개월 딸과 6명의 자녀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로버트 드 니로는 막내 버지니아를 비롯해 드레나(51), 라파엘(46), 줄리안(27), 아론(27), 엘리엇(24), 헬렌(11)으로 총 7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아버지다.
로버트 드 니로는 올해 초 태어난 막내와 6명의 큰 자녀들이 아직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모든 자녀들이 함께한 적은 없지만 곧 다 함께 모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8일 아버지의 날에 대해서는 “아이들과 함께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배우 채즈 팰민테리는 동료 로버트 드 니로의 막내를 봤다면서 감탄을 이어갔다. 캐서린 나두치는 로버트 드 니로의 막내를 아직 본 적은 없지만 그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아버지’이자 ‘멋진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지난달 로버트 드 니로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막내딸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딸의 이름인 지아 버지니아를 공개하면서 지난 4월 6일 태어났다고 전했다. 로버트 드 니로는 늦은 나이에 늦둥이 아빠가 된 것에 대해 기쁨을 표현했다.
육아에 대한 질문에 로버트 드 니로는 “나는 고정관념이 있다. 나이가 들면 인생, 가족 등에 고정관념을 갖게 된다”라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계속 배워가고 있다. 계속 배울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로버트 드 니로는 할리우드 배우로 ‘대부2’, ‘분노의 주먹’ 등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 등극했다. 그는 최근까지도 ‘아이리시맨’, ‘조커’, ‘인턴’ 등에 얼굴을 비추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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