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서식스 공작부인, 메건 마클이 브랜드 디올과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문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메건 마클이 프랑스 디올 패션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기 직전이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마클이 스포티파이에서 진행해온 팟캐스트 ‘아키타입스(Archetypes)’의 연장 계약이 불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020년 해리 왕자와 마클은 이 팟캐스트를 스포티파이에서 독점 방송하는 조건으로 2천만 달러(한화 약 254억 원)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팟캐스트는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건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8월 첫 번째 시리즈가 공개돼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한 측근은 “마클이 곧 디올과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소문이 몇 주 동안 나돌았다. 만약 그가 해낸다면 아무도 그의 팟캐스트가 한 시즌 만에 취소됐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매체는 “디올은 찰스 테론과 제니퍼 로렌스처럼 마클이 회사의 ‘얼굴’이 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니퍼 로렌스는 약 1,500만 달러(한화 약 192억 원), 디올의 남성 향수 모델을 맡고 있는 조니 뎁은 2,000만 달러(한화 약 257억 원)로 계약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메건 마클은 2002년 드라마 ‘General Hospital’로 데뷔해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한 전직 영화배우다. 2016년 해리 왕자와 교제를 시작한 후 2018년 5월 결혼해 영국 왕실에 입성했다. 이후 2020년 왕실에서 독립해 미국으로 이주한 뒤 왕실과 관련한 폭로를 이어왔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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