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대표 절친 제니퍼 애니스톤과 코트니 콕스가 29년 지기 우정을 자랑했다.
제니퍼 애니스톤(54)은 1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코트니 콕스(59)의 생일을 축하했다.
그는 “잠시 시간을 내어 나의 가장 사랑하는 CC에게 생일을 축하해 주고 싶다. 당신이 그를 알게 된 행운이 있다면 그가 얼마나 놀라운지 알 것이다. 가장 큰마음과 관대한 사람. 사랑해”라고 남기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다정히 입맞춤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진 사진에는 물구나무 선 코트니 콕스와 그 옆에선 제니퍼 애니스톤의 해맑은 미소가 웃음을 유발한다.
제니퍼 애니스톤과 코트니 콕스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된 시트콤 ‘프렌즈’에서 각각 레이첼 그린과 모니카 겔러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이후 두 사람은 작품 제목 그대로 절친한 프렌즈가 돼 현재까지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서로의 생일 파티에 동행하는 것은 물론 제니퍼 애니스톤은 코트니 콕스의 드라마 ‘더트’에 레즈비언 역으로 우정 출연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코트니 콕스는 지난 3월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 스타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제니퍼 애니스톤은 또 다른 ‘프렌즈’ 출연 배우 리사 쿠드로와 함께 코트니 콕스를 축하하고자 자리에 참석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코트니 콕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직접 연설을 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 동료, 친구, 가족, 자매로서 대표해 이렇게 연설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코트니 농담보다 더 행복하고 항상 우리를 웃게 만드는 것은 없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셔서 고맙다. 우리는 당신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경의를 표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제니퍼 애니스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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