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조 샐다나가 ‘아바타 5’ 개봉 연기 소식에 현실적인 반응을 내놨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버라이어티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대형 프랜차이즈인 마블, ‘스타워즈’, ‘아바타’ 등의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개봉 예정이었던 ‘아바타 3’가 1년 미뤄졌고, 이후 차기작도 함께 연기됐다.
‘아바타’ 시리즈의 주연 배우 조 샐다나는 개봉 연기 소식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유했다. 그는 “마지막 ‘아바타’가 개봉할 때 나는 53세가 된다”라는 반응을 남겼다. 그는 “‘아바타’를 처음 촬영했을 때 27살이었다”라면서 싱숭생숭한 소감을 덧붙였다.
‘아바타’ 시리즈는 5번째 영화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바타 5’는 디즈니의 발표에 따라 2031년 개봉하게 된다. 이는 첫 번째 영화 이후 22년 만에 개봉하는 것이다. 2031년엔 제이크 설리 역의 샘 워싱턴은 54세, 마일스 쿼리치 역의 스티븐 랭은 78세, 시리즈에서 수많은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시고니 위버는 81세가 된다.
‘아바타’의 프로듀서 존 랜다우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개봉 연기에 대함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바타’는 영화 제작자와 관객이 기대하는 품질 수준에 도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서사시적인 작업이다. 제작진은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2025년 12월 관객을 판도라 행성으로 다시 데려올 것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2020년 ‘아바타’ 시리즈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아바타 3’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아바타 3’가 2022년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과 함께 촬영됐기 때문에 “95%의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CG가 상당 부분 필요한 영화 특성상 후반 작업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조 샐다나 소셜 미디어,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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