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일본 유명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유부남 셰프 도바 슈사쿠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히로스에는 14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7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을 통해 히로스에와 도바 슈사쿠가 불륜 관계라는 사실이 보도된 가운데 히로스에는 “나와 도바의 관계는 기사와 같다”며 부적절한 관계임을 인정하곤 “도바의 가족에게 상처를 준 점, 괴로움을 안긴 점 그 무엇보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나의 가족, 세 자녀에게도 직접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들은 미숙한 어머니인 나를 이해하고 인정해줬다”면서 “이번 사건으로 지금까지 응원해준 소중한 팬 분들을 실망시켰다. 이 자리를 빌려 사죄드린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히로스에는 “나의 우상이었던 배우 활동을 더럽혔다는 사실과 도바의 가족에게 상처를 준 죄를 마음에 깊이 새기고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불륜 스캔들로 히로스에는 소속사로부터 무기한 근신 처분을 받은 상황. 히로스에의 불륜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4년 9살 연하의 배우 사토 타케루와 불륜 의혹에 휩싸였으나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한편 히로스에는 두 번의 결혼으로 슬하에 3자녀를 뒀으며 현 남편 캔들 준은 이번 불륜 스캔들에 “개인적인 가정사로 시끄럽게 해 죄송하다. 지금 우리 가족은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잘 마무리 하겠다”며 심경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FLaMme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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