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조니 뎁의 딸이자 배우인 릴리 로즈 뎁이 당당히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12일(현지 시간) TMZ 등 현지 외신은 여자친구와 함께 뉴욕을 거닐고 있는 릴리 로즈 뎁을 포착했다.
앞서 릴리 로즈 뎁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래퍼 070 셰이크(25·본명 다니엘 발뷔에나)와 열애 중임을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진한 스킨십을 나누고 있었고 릴리 로즈 뎁은 “내 사랑과 4개월”이란 글을 덧붙였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도 역시 두 사람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스킨십을 즐기고 있었다. 둘은 포옹을 했고 셰이크는 릴리 로즈 뎁의 바지 안에 손을 넣는 과감함도 보였다.
릴리 로즈 뎁은 한 인터뷰에서 “배우 아버지 밑에서 자라면서 사생활을 지키는 것에 대해 배웠다. 이는 곧 내 경력으로 이어질 것이므로 정말 중요하다”라며 공개 연애에 대해 회의적임을 드러냈다. 이랬던 그가 당당히 데이트를 즐기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그는 티모시 샬라메, 오스틴 버틀러 등 여러 유명인과 교제한 바 있다.
한편, 양성애자인 릴리 로즈 뎁은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 ‘디 아이돌'(The Idol)에 출연 중이다. 그러나 선정적인 연출로 혹평을 얻고 있다. 한 매체는 ‘디 아이돌’을 두고 ‘고문 포르노’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디 아이돌’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정신적으로 고통받던 여성이 한 사이비 지도자를 따라 스타덤에 오르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릴리 로즈 뎁은 아이돌 지망생 조셀린 역을 맡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HBO, 070 셰이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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