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래퍼 겸 배우 닉 캐논이 동료 래퍼의 비만을 비하해 논란이다.
지난 9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더 데일리 캐논’에 출연한 닉 캐논(42)이 래퍼 50센트를 향해 거침없는 망언을 쏟아냈다. 그는 50센트의 비만을 비하해 누리꾼의 비판을 받고 있다.
닉 캐논은 사람들이 50센트에 대해 15년 전 환상을 가지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50센트는 목뒤에 핫도그 한 팩을 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며 살에 대해 우스꽝스럽게 묘사했다. 닉 캐논은 젊은 50센트가 최근 뚱뚱한 50센트와는 다르게 보인다고 외모 평가를 멈추지 않았다. 이어 닉 캐논은 50센트가 더 살이 찌거나 죽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닉 캐논의 발언은 50센트의 전 여자친구인 비비카 폭스 때문에 시작됐다. 비비카 폭스가 50센트와 다시 만나고 싶다고 인터뷰한 내용이 공개되자 닉 캐논이 이를 비웃은 것이다.
비비카 폭스는 50센트에게 다시 기회를 줄 수 있다면서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도 (재결합을) 해냈다”라고 전했다. 그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 재미있고 자신만의 정체성과 돈을 가진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공개적으로 애인을 구했다.
동료 래퍼에 대해 비하하는 닉 캐논의 발언 이후 누리꾼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닉 캐논에 발언에 대해 50센트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닉 캐논은 여성 편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6명의 여성 사이에서 1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지난달에도 새로운 여성 사이에 자녀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닉 캐논은 “임신시키고 싶었다”라고 발언하면서 대중의 뭇매를 맞아야 했다.
닉 캐논은 지난 2008년 가수 머라이어 캐리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었지만 지난 2014년 이혼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하워드 스턴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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