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유명 셀럽 클로에 카다시안이 바람을 피워 결별한 전 남자친구 트리스탄 톰슨을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TMZ에 따르면 클로에 카다시안(38)은 지난 2022년 7월 대리모를 통해 낳은 둘째 아이 테이텀의 성을 카다시안에서 톰슨으로 변경했다.
클로에 카다시안은 NBA 선수 트리스탄 톰슨(32)과 2016년부터 교제를 이어오다 2018년 첫아이를 맞이했다. 그러나 2021년 클로에 카다시안이 대리모를 통해 둘째 아이를 갖는 동안 한 여성이 트리스탄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폭로했다. 트리스탄은 처음에 극구 부인했지만 유전자 검사로 친부임이 확인되자 인정하고 사과를 구했다. 네티즌은 트리스탄이 클로이가 대리모를 찾기 전에 임신 사실을 밝혀야 했다며 분노했다.
이에 클로에는 둘째 아이의 이름에 자신의 성인 카다시안을 붙였다. 그러나 이번 보도로 클로에가 둘째 아이의 이름에 트리스탄의 성을 붙이기 위해 개명 신청을 한 것이 드러났다.
클로에 카다시안이 트리스탄과의 관계에 대해 “사이가 좋다. 우정이 돈독하고, 아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제쳐둘 수 있다”라며 “이미 끝난 일이다. 다시는 그와 함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를 ‘처벌’할 필요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재결합설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두 사람의 밀회가 수차례 목격된 것. 또한 트리스탄이 클로에의 옆집으로 이사 오기도 했다. 한 측근은 “클로이는 자신이 독신이라고 말하지만 사적에서는 트리스탄이 남편인 것처럼 행동한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트리스탄 톰슨은 전 여자친구 조던 크레이그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각각 다른 여성들과 네 명의 자녀를 두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클로에 카다시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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