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유명 팝가수 셀레나 고메즈가 의상 때문에 팬에게 지적을 받았다.
8일 셀레나 고메즈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셀레나 고메즈는 친구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다만 그가 입고 있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회색 스웨터가 팬들의 분노를 샀다.
지난해 11월 발렌시아가는 아동 포르노를 연상시키는 광고로 대중의 뭇매를 받은 바 있다.
해당 브랜드 광고에서 아동 모델이 들고 있는 핸드백 곰인형이 성적 행위를 떠올리게 하는 그물망 형태의 옷을 입었다. 뿐만 아니라 하네스를 착용한 것은 물론, 자물쇠까지 달려 있어 논란이 됐다.
비난이 거세지자 발렌시아가는 광고를 내리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우리의 광고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후 보이콧 캠페인이 열리는 등 대중들의 분노는 금세 사그라들지 않았다.
팬들은 셀레나 고메즈의 사진에 “발렌시아가는 안 돼”, “왜 아직도 발렌시아가를 지지하는 거냐”, “논란 전에 찍은 사진이라도 이건 아니다”라며 그의 의상을 지적했다.
반응을 의식한 것인지, 셀레나 고메즈는 현재 해당 사진을 계정에서 내린 상태다.
한편, 1992년생 가수 겸 배우인 셀레나 고메즈는 TV 시리즈 ‘바니와 친구들’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Who Says’, ‘Hit The Lights’, ‘Lose You To Love M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셀레나 고메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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