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샤키라가 남편의 외도로 이혼한 뒤 새 사랑을 찾았다.
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은 샤키라(46)가 F1 선수 루이스 해밀턴(38)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샤키라와 루이스 해밀턴은 “재밌고 소소하게 만남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해진다. 소식통은 “그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알아가는 단계에 있다. 재밌고 발랄한 사람들이다”라고 두 사람의 관계에 말문을 이어갔다.
이달 초 샤키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F1 스페인 그랑프리에 참석해 이날 대회에 참가한 루이스 해밀턴과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대회가 끝난 후 다니엘 시저, 파이 카드라 등 지인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가졌다. 이들은 이때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샤키라는 11년간 사실혼 관계였던 제라드 피케의 외도로 파경을 맞았다. 제라드 피케가 13살 연하의 여자친구를 사귀면서 두 사람의 사실혼 관계가 끝이 난 것이다. 이에 샤키라 측은 “샤키라가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집에서 여성이 편안하게 있었다는 것을 알고 절망하고 있다”라며” “샤키라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래된 관계였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라고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샤키라는 제라드 피케와 낳은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샤키라는 배우 톰 크루즈를 공개적으로 거절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F1 그랑프리에서 만남을 가졌고 이후 열애설에 휩싸였다. 톰 크루즈의 소식통은 그가 샤키라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에 샤키라 측은 “샤키라는 톰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그와 데이트하는 데 마음이 없다. 전 남편 제라드 피케와의 지저분한 결별 이후 연애보다는 가족에 집중하려 한다”라고 밝히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샤키라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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