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대선배 마돈나와 비욘세를 제쳤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1일(현지 시간)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자수성가 여성'(America’s Richest Self-Made Women) 목록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가 음악계에서 2위를 차지했다.
포브스에 의하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재 7억 4천만 달러(한화 약 9,660억 원)의 가치가 있다. 이는 5억 8천만 달러(한화 약 7,571억 원)의 마돈나와 5억 4천만 달러(한화 약 7,051억 원)의 비욘세를 능가한 수치다.
현지 외신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해 10월 앨범 ‘Midnights’를 발매한 이후 빌보드 핫 100 톱 10위를 석권한 최초의 가수가 된 점과 월드 투어 ‘더 에라(The Eras)’를 성공시킨 점을 들며 부를 많이 축적했을 거라 봤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3월, 4년 만에 개최한 월드투어로 16억 달러(한화 약 2조 891억 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리한나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두 배 이상인 14억 달러(한화 약 1조 8,280억 원)로 1위에 올랐다. 리한나는 전체 목록에서도 20위 권에 안착했으며 테일러 스위프트는 34위다.
그 밖에도 방송인 오프라 원프리가 25억 달러(한화 약 3조 2,650억 원)로 전체 목록에서 13위, 킴 카다시안이 12억 달러(한화 1조 5,672억 원)로 리한나보다 한 계단 낮은 21위를 기록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소셜미디어, 마돈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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