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올해 73세가 된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턴이 공연하던 중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브루스 스프링스턴이 공연하던 중 무대 위에서 넘어지고 말았다.
브루스 스프링스턴은 기타를 메고 무대의 계단을 올라가던 중 그대로 넘어졌다. 이에 밴드 멤버들이 그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달려왔다. 관중의 우려가 쏟아지자 곧바로 브루스 스프링스턴은 “좋은 밤이다”라고 농담으로 소리치며 관중을 안심시켰다. 그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이날 브루스 스프링스턴은 사고에 굴하지 않고 3시간 동안 공연을 펼쳤다. 공연 후 팬들은 브루스 스프링스턴을 걱정하는 한편, 그의 프로페셔널함을 칭찬했다.
지난 2월부터 브루스 스프링스턴과 이스트릿 밴드는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미국 플로리다를 시작으로 오는 여름 영국, 스위스, 스웨덴, 독일, 노르웨이, 벨기에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브루스 스프링스턴은 이스트릿 밴드에 소속된 가수다. 그는 미국의 록 가수로 미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불린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1억 2천만 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했고 그래미 어워드에서만 20개 이상의 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2004년 연예매체 롤링 스톤 선정 100대 아티스트 23위에 오르기도 했다. 히트곡 ‘Hungry Heart(헝그리 하트)’, ‘Dancing in the Dark(댄싱 인 더 다크)’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브루스 스프링스턴은 지난 1991년 현재 아내 패티 스캘파와 결혼해 슬하게 2남 1녀를 두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브루스 스프링스턴 소셜 미디어, ‘nietbarkie9’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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