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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파격의 아이콘’ 마돈나와 샘 스미스가 콜라보 신곡으로 컴백한다.
31일 마돈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천박한(VULGAR) 새 노래 6월 9일 금요일 발매”라는 글을 올린 뒤 샘 스미스를 언급했다. 글과 함께 게재된 흑백 사진에는 샘 스미스와 마돈나가 코르셋을 입고 있는 뒤태가 담겨 있었다. 여기에 두 사람의 이니셜인 ‘S&M’이 더해졌다.
샘 스미스는 지난주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두 사람의 콜레보레이션 소식을 공유한 바 있다. 그는 두 사람의 이름이 반복되는 오디오 클립과 함께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대중들은 “말도 안 돼”, “너무 신난다”, “기다리기 힘들다” 등 기대에 찬 반응을 보다.
샘 스미스는 지난 2019년 자신이 남성도 여성도 아닌 논바인더리임을 커밍아웃 한 이후, 마돈나와 같은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달 런던에서 열린 월드투어 공연 ‘글로리아’에서 마돈나의 1994년 싱글 앨범 곡 ‘휴먼 네이처’를 커버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2월 마돈나는 2023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샘 스미스와 트랜스젠더 가수 킴 페트라스가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열을 내고 있는 저항군”이라며 이들의 행보를 응원한 바 있다.
그래미 시상식에 빨간 의상과 뿔이 달린 모자를 쓰고 등장한 샘 스미스는 파트너 킴 페트라스와 함께 히트곡 ‘Unholy’를 불렀다. 두 사람은 철장, 채찍 등이 등장하는 강렬한 무대 콘셉트와 난해한 의상으로 대중의 입에 오르내렸다.
한편, 마돈나와 샘 스미스의 콜레보레이션 신곡은 오는 6월 9일(현지 시간)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샘 스미스, 마돈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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