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가너가 전 남편 아내의 자녀까지 챙기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30일(현지 시간) 미러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제니퍼 가너(51)는 최근 제니퍼 로페즈(53)의 아이들과 함께 디즈니랜드에 방문했다.
제니퍼 가너는 전 남편 벤 애플렉(50) 사이에서 딸 바이올렛(17)과 세라피나(14), 아들 사무엘(11)를 뒀다. 이후 벤 애플렉은 제니퍼 로페즈과 재결합했으며 제니퍼 로페즈는 전 남편 마크 앤서니(54) 사이에서 쌍둥이 남매를 출산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제니퍼 가너가 자신의 세 명의 자녀와 제니퍼 로페즈의 쌍둥이를 데리고 여행을 하면서 보호자 역할을 한 것이 밝혀졌다. 네티즌은 제니퍼 가너의 행보가 놀랍다면서도 부모의 이혼과 재혼으로 혼동을 겪고 있을 다섯 아이들을 위해 나선 그에게 응원을 보냈다.
앞서 지난해 재혼해 결혼한 지 1년도 안된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벤 애플렉이 제니퍼 로페즈가 탄 차 문을 세게 닫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 측근은 제니퍼 가너가 벤 애플렉에게 “항상 사랑을 느끼고 있다”라면서 두 사람의 불화설에 공감하지만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 주장했다. 또 제니퍼 가너는 제니퍼 로페즈와 전면적인 전쟁은 원하지 않는다며 대신 아이들과의 강한 유대감을 계속해서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니퍼 가너와 벤 애플렉은 지난 2005년 결혼해 2018년 이혼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주)영화사 빅, 제니퍼 로페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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