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일본의 톱배우 이시하라 사토미가 출산 후 복귀를 알렸다.
24일 일본 매체 포스트 세븐은 이시하라 사토미(36)가 내년 4월 방영 예정인 연속 드라마 주연으로 배우 활동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지난해 1월 임신을 발표하면서 배우 활동을 비롯해 예능 활동의 휴식기에 들어갔다. 같은 해 4월 그는 첫아이를 출산하고 1년 가까이 육아에만 힘썼다.
한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이사하라 사토미가 내년 4월 테레비 아사히 작품에 내정되었다”라면서 “올해 7월부터 촬영이 시작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본인은 물론 제작진도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시하라 사토미는 지난 2021년 드라마 ‘사랑은 Deep하게’ 이후로 약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된다. 테레비 아사히의 드라마는 이시하라가 2010년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 이후 약 14년 만으로 더욱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또, 이시하라 사토미는 내년 영화 ‘미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 예능 관계자의 따르면 이시하라 사토미의 복귀는 남편 덕이 컸다. 관계자는 “육아는 친정어머니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남편이 금융업에 종사하면서 육아 휴가 제도가 가능해 이시하라 사토미의 조기 복귀가 가능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0년 이시하라 사토미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했다. 이때 이시하라의 남편의 연봉이 5천만 엔(한화 약 4억 7,574만 원)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2018년 TBS 드라마 ‘언내추럴’을 통해 대표작을 만들어 내며 일본 톱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는 영화 ‘신 고지라’를 통해서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으면서 연기력도 입증을 받았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호리프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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