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드웨인 존슨이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로 깜짝 복귀했다.
외신 연예 매체 ET는 22일 (현지 시간) 영화의 주연이자 제작자인 빈 디젤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일부 출연진들의 깜짝 복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빈 디젤은 “우리는 훌륭한 출연진을 가지고 있다”라며 “우리는 사랑으로 이끌어간다. 우리는 사람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대답했다.
또 그는 “영원하고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받는 것이 배우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다”라며 “그리고 그런 캐릭터들을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볼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드웨인 존스는 2011년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티드’부터 루크 홉스 역으로 합류해 시리즈를 이어왔다. 그러나 그는 동료 배우인 타이리스 깁슨, 빈 디젤과 불화설에 휩싸이며 2021년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부터 출연하지 않았다.
당시 드웨인 존슨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리즈 하차 소식을 알리며 “나 없이도 잘 되길 바란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빈 디젤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드웨인 존슨이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빈 디젤의 진심이 통했던 것일까. 드웨인 존슨은 이번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에서 시리즈에 다시 등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누적 관객수 90만명을 기록(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돔(빈 디젤 분)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 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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