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모델 지젤 번천과 가수 샤키라가 가족 동반 여행을 즐겼다. 이들은 이혼 직후 ‘돌싱’끼리 만남을 가졌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샤키라(46)와 지젤 번천(42)의 가족 동반 여행을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미국 마이애미 바다에서 휴가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지젤 번천과 샤키라는 각각 자신들의 두 자녀를 동행한 모습이었다. 이들은 셔츠, 청바지, 운동화 등을 착용해 편안한 차림으로 휴가를 즐겼다. 지젤 번천과 샤키라는 비슷한 나이에 최근 운동선수였던 전 남편과 이혼을 했고 두 자녀를 낳았다는 것까지 공통분모가 많다. 또, 샤키라는 콜롬비아 출신, 지젤 번천은 브라질 출신으로 두 사람 모두 남아메리카 출신이다.
샤키라는 축구 선수 제라드 피케와 11년간의 동거로 두 자녀까지 뒀지만 지난해 6월 결별했다. 이후 제라드 피케가 12살 연하의 대학생과 외도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샤키라는 자녀들과 함께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마이애미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샤키라는 가정사에 말을 아꼈다. 그는 “아직도 진행 중인 일이기 때문에 말하기가 어렵다. 우리 가족은 대중의 시선을 받고 있고, 우리의 이별이 일반적인 이별과 같지 않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엄청 힘들었다”라면서 자녀들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했다.
그러나 제라드 피케는 지난 3월 엘 파이스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행복하다”라면서 사과하거나 이미지를 정리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지젤 번천 또한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와 은퇴를 두고 싸움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 1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들 부부는 이혼 후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서로를 칭찬하는 등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지젤 번천 소셜 미디어, 샤키라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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