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또 입방정을 떨었다.
11일(현지 시간) 데일리 메일 등 여러 외신은 “기네스 팰트로가 ‘어머니날’ 선물 추천 목록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보내고 있다.
기네스 팰트로는 목록의 대부분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Goop의 제품으로 채웠다. 거의 바이브레이터, 러브젤 등 성인 용품이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자녀들이 어머니에게 성인 용품을 선물하도록 하다니 황당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데일리 메일은 기네스 팰트로가 2008년 Goop을 론칭한 이후 자신의 성생활을 매우 자세히 공유하는 ‘외향적 과잉 공유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그의 행보는 놀랍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기네스 팰트로는 앞서 팟캐스트 ‘콜 허 대디’에 출연해 브래드 피트, 벤 애플렉 등을 포함한 전 남자친구들과의 성생활을 가감 없이 공개해 물의를 빚었다. 진행자는 브래드 피트와 벤 애플렉를 비교하는 질문을 짓궂게 건넸고 기네스 팰트로는 “우월을 가릴 수 없다”며 난처해 하면서도 수위 높은 대화를 계속 이어갔다. 그는 “피트는 인생에 대한 사랑과도 같았다. 애플렉은 기술적으로 뛰어났다”고 답했다.
한편, 기네스 팰트로는 1996년 브래드 피트와 약혼했으나 이듬해 결별했다. 파혼 직후 벤 애플렉을 만나 2000년까지 교제했다. 2003년에는 콜드 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고 현재는 드라마 ‘글리’의 공동 제작자인 브래드 팔척과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기네스 팰트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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