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연이은 폭로 예고에 할리우드가 발칵 뒤집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서전에 2명의 할리우드 톱스타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폭탄 고백을 담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9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자서전에 전 남자친구인 콜린 파렐에 대한 폭로도 담겼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서전에서 콜린 파렐과의 만남이 ‘복잡한 드라마’로 끝났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콜린 파렐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콜린 파렐과 잔 적이 있다면 경적을 울려라’라고 적힌 범퍼 스티커를 보냈다는 소문을 언급했다.
콜린 파렐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난폭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인정하며 나중에 평화를 이루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성희롱적 발언이 담긴 범퍼 스티커를 보낸 것을 인정했는지는 불분명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콜린 파렐은 2003년 데이트 하는 모습이 수차례 목격돼 염문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 측근은 “브리트니는 이 책을 위해 2000년대 그의 삶에서 매우 감정적인 도전과 어려움을 헤쳐나갔다. 브리트니는 콜린과의 경험을 포함하여 싱글 여성으로서 많은 모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콜린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젊은 배우였고 브리트니는 그의 로맨스에 휩쓸렸다”라며 “사람들은 브리트니가 연애 경험이 없다는 사실을 잊고 두 사람이 불륜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콜린은 신경쓰지 않았고 브리트니는 모든 것을 농담처럼 받아들이는 콜린에 충격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004년 소꿉친구인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식을 올렸다가 55시간 만에 취소했다. 같은 해 댄서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했고 두 명의 자녀를 뒀으나 2007년 약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22년 6월 2016년부터 열애한 샘 아스가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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