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마블 영화 ‘가오갤3’가 흥행 신호탄을 쏘아낸 가운데, 벌써부터 후속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에스콰이어 미들 이스트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 감독인 제임스 건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제임스 건은 ‘가오갤’ 후속작 제작에 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팀 가디언즈의 완전체가 등장하는 ‘가오갤’ 시리즈는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후속작 제작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건은 지난 10월 마블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 DC의 수장으로 공동 임명됐다. 이로 인해 그가 제작하는 마블 영화는 ‘가오갤3’를 끝으로 더 이상 볼 수 없다.
다만 제임스 건은 “영화 ‘가오갤4’를 보고 싶다며, 새로운 감독이 이를 잘 제작한다면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누군가 그냥 기존 스타일을 따라 하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정말 놀라운 일이 될 수 있다”라며 “많은 감독들이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다. 난 그것이 일어나는 걸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가오갤3’는 지난 3일 개봉해 누적 관람객 수 163만 956명(8일, 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기록하며 당당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년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가오갤3’는 위험에 빠진 로켓을 구하기 위해 스타로드, 가모라, 맨티스, 네뷸라, 그루트 등 팀 가디언즈가 힘을 합쳐 역경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제임스 건 소셜미디어
댓글1
ㅜ
지금의 마블 상황이라면 4를 만들어도무조건 망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