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셀마 헤이엑이 56세의 나이에 굴하지 않고 바다 수영으로 휴가를 즐겼다.
24일 셀마 헤이엑(56)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바다 위 보트에서 일몰을 배경으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셀마 헤이엑은 형광색의 수영복을 입고 노화를 피한 듯한 완벽한 모습을 자랑했다.
사진과 함께 셀마 헤이엑은 “나는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마다 바다로 뛰어든다”라는 글을 남겼다. 팬들은 화장기 없이 수영복만 입었음에도 매혹적인 모습의 셀마 헤이엑에 뜨거운 반응을 남기고 있다.
지난 2022년 1월 셀마 헤이엑은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면서 890달러(한화 약 118만 원)의 명품 수영복을 입고 등장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지난 2월 셀마 헤이엑은 ‘GQ 하이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성차별을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1996년 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에서 관능적인 역할을 맡은 이후 연기 활동에 제약이 따랐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랫동안 편견에 갇혀왔다. 평생 코미디를 원했지만 아무도 기회를 주지 않았다”면서 “1990년대에 관능적인 여성은 똑똑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웃기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다”라고 여성에 대한 편견을 호소했다.
이후 셀마 헤이엑은 영화 ‘프리다’, ‘이터널스’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이에 그는 “이 나이가 되면 은퇴를 하거나 아무것도 못할 줄 알았지만 모든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라고 자랑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셀마 헤이엑은 미국과 멕시코의 복수 국적을 가진 배우로 할리우드에서 히스패닉계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이터널스’, ‘하우스 오브 구찌’ 등 할리우드 대작에 출연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셀마 헤이엑은 지난 2009년 프랑수아 앙리 피노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셀마 헤이엑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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