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콘서트 도중 부상을 입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하던 테일러 스위프트(33)는 낙상 사고로 손에 부상을 입고 피를 흘리면서 등장했다.
공연이 끝나고 테일러 스위프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의 걱정에 답했다. 그는 “손이 어떻게 다쳤는지 묻는 사람들에게, 나는 완전히 괜찮고 전적으로 내 잘못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무대를 위해 옷을 갈아입다가 옷자락에 걸려 넘어졌고 어두운 백스테이지로 떨어지면서 손바닥에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일러 스위프트는 큰 부상이 아니라면서 큰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며 팬들을 안심 시켰다.
이날 테일러 스위프트는 3일간의 휴스턴 공연을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얼마나 즐거웠는지 떠올리며 웃으면서 깨어났다”면서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달 초 테일러 스위프트는 6년간 열애를 이어온 남자친구 조 알윈과 결별을 알렸다. 결별설이 난 후 지난 15일 공연에서 괜찮은지 묻는 팬의 질문에 테일러 스위프트는 ‘괜찮다’라고 답하며 밝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그는 지난 20일에는 뉴욕에서 지지 하디드, 블레이크 라이블리 등 친한 친구와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1989년생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빌보드 선정 2010년대 가장 성공한 여성 음악가로 평가받은 바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10월 정규 10집 ‘Midnights(미드나잇츠)’를 발매하고 빌보드 차트 1위를 휩쓸었다. 그는 지난 3월부터 6년 만에 월드투어 ‘The Eras Tour(더 에라스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투어는 미국에서만 52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NBC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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