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매튜 맥커너히가 우디 해럴슨과 자신이 친형제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 가운데, 우디 해럴슨도 입을 열였다.
우디 해럴슨은 19일(현지 시간) 스티본 콜베어가 진행하는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해 매튜 맥커너히와 자신이 혈연인지 확실히 알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매튜 맥커너히는 자신의 엄마와 우디 해럴슨의 아빠가 연인 사이였다며 이 의혹을 제기했다. 그에 의하면 우디 해럴슨과 함께 떠난 가족 여행 도중 엄마 메리가 우디 해럴슨의 아빠 찰스와 성관계를 가졌다. 메리는 우디 해럴슨에게 “네 아빠를 알고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매튜 맥커너히는 부모님이 이혼할 당시 우디의 아버지가 휴가를 떠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냈다.
우디 해럴슨은 DNA 검사를 하는 것이 매우 기쁘지만 매튜 맥커너히의 망설임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매튜에게는 훨씬 큰 문제다. 그는 아버지를 잃은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다른 아버지와 형제를 얻고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매튜 맥커너히의 아버지 제임스는 1992년 세상을 떠났다.
한편, 매튜 맥커너히와 우디 해럴슨은 1999년 ‘EDTV’와 2014년 ‘트루 디텍티브’ 시즌 1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매튜 맥커너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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