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 가수 에드 시런이 슈퍼스타로서 의외의 행보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에드 시런(32)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킹스 시어터에서 발매될 신보 VIP 공연을 올렸다. 이후 그는 화려한 무대가 아닌 소규모의 펍에서 애프터 파티를 진행했다.
에드 시런이 유명세에 따라 큰 공연장이 아닌 인근 주민과 학생들이 찾는 동네의 작은 펍에서 애프터 파티를 열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에드 시런은 오후 10시 15분경부터 펍에 나타나 스포츠 경기 동안 지인들과 맥주를 마시는 등 소탈하게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인에 따르면 에드 시런이 즐긴 펍은 “경찰들이 낮 동안 잠시 저렴하게 즐기는 아이리쉬 바”라면서 “해피 아워(한적한 할인 시간대)에 근처 대학 학생들과 변호사들이 즐기는 곳”이라고 전해진다.
같은 날 뉴욕에서 스케줄을 소화한 에드 시런은 지하철역 버스킹 연주에 등장하기도 했다. 그는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함께 출연했던 마이크 융이 지하철역에서 공연을 하는 동안 갑작스럽게 등장해 시민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달 에드 시런은 새 싱글 ‘아이즈 크로즈드’를 발매했다. 에드 시런은 절친했던 사업가 자말 에드워즈가 돌연 세상을 떠난 이후 느낀 슬픔을 노래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5일 에드 시런은 정규 5집 ‘서브트랙트’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 앨범은 슬픔과 희망을 다루면서 14개의 노래가 수록돼 있다.
한편, 에드 시런은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데뷔하자마자 각종 차트를 휩쓸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떠올랐고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 후보로 오르기까지 했다. 그는 꾸준히 ‘I Don’t Care(아이 돈 케어)’, ‘Perfect(퍼펙트)’ 등 히트곡을 내며 성공 가도를 달렸다. 지난 2017년 에드 시런은 대영제국 훈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에드 시런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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