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10일(현지 시간) 넷플릭스 측은 ‘기묘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애니메이션의 제목을 비롯한 줄거리 등 세부사항은 알려진 바 없다.
원작 제작자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기묘한 이야기’는 ‘닌자 거북이’, ‘지. 아이. 조’, ‘마스터 돌프’와 같은 어린이 만화 영화 형식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애니메이션화 소식이 전해지자 원작 시리즈 출연진이 애니메이션 성우로 활약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기묘한 이야기’는 호주 애니메이션 제작사 ‘ Flying Bark(플라잉 바크)’를 비롯해 원작 제작자 더프 형제, 숀 레비 등이 참여하며 ‘황금 라인업’을 완성했다. 더프 형제는 애니메이션 제작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들은 “우리는 항상 아침 만화 영화와 같은 ‘기묘한 이야기’의 애니메이션을 꿈꿔왔다. 꿈이 실현되는 과정만으로 짜릿했다”면서 “모험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기묘한 이야기’는 연극 및 시리즈 제작이 확정된 바 있다. 연극 ‘기묘한 이야기: 첫 번째 그림자’와 무제의 스핀오프 시리즈가 제작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콘텐츠를 재생산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넷플릭스 원작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는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다. ‘기묘한 이야기 5’는 오는 2024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에 있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는 넷플릭스 역대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 중 하나로 꼽힌다. ‘기묘한 이야기’는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에 사는 단짝 친구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담은 이야기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기묘한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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