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지금은 할리우드 대표 배우가 된 아담 샌들러가 과거 꿈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아담 샌들러가 스탠드업 코미디를 하던 시절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에 따르면 그는 당시 하루에 10달러(한화 약 1만 3,170 원) 남짓 벌었다. 그는 뉴욕에서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Comic Strip Live’에 500회 이상 출연했다. 안타깝게도 당시 출연료는 1회당 10달러에 불과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무명 시절을 회상하며 “나는 너무 긴장해서 일어나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까먹곤 했다. 그래서 늘 기타를 들고 갔다. 내가 대사를 까먹어도 할 수 있는 게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조한’, ‘하우스 버니’ 등 다수의 코미디 영화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고 미국 아카데미상까지 수상했다. 지난 2022년에는 제29회 SAG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지난달 31일 넷플릭스 영화 ‘머더 미스터리 2’로 돌아왔다.
‘머더 미스터리’는 지난 2019년 넷플릭스 콘텐츠 중 미국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린 작품으로도 꼽혔다. ‘머더 미스터리 2’는 결혼식에서 억만장자 신랑이 납치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닉(아담 샌들러 분)과 오드리(제니퍼 애니스톤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34년간 우정을 이어온 ‘찐친’인 만큼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코블러’, ‘코믹 스트립’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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