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죽었던 퀵실버가 영화 ‘스파이더맨’ 최대 빌런인 크레이븐 더 헌터로 돌아온다.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는 스파이더맨의 최대 숙적인 크레이븐을 주인공으로 한다. 크레이븐은 1964년 마블 코믹스 원작에서 등장한 사냥꾼 캐릭터로, 사냥 도구와 함정 사용에 능숙하다. 또 사냥꾼답게 마초적인 이미지가 가득한 카리스마 넘치는 빌런이다.
지난 2022년 2월 마블은 소니판 스파이더맨 스핀오프인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크레이븐 역으로는 2015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퀵실버로 짧고 굵게 활약했던 배우 애런 테일러 존슨(32)이 캐스팅돼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에런 존슨은 지난여름 코믹스북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크레이븐은 사냥의 세계에서 왔다. 그는 매력적인 캐릭터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외신 매체 더 디렉트는 지난 4일(현지 시간) ‘크레이븐 더 헌터’의 주연 배우 중 한 명인 러셀 크로우(58)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러셀 크로우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작품의 분위기는 “예상치 못한 어두운 세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마블은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가 기존 스파이더맨 시리즈보다 더 어둡게 돌아올 것을 예고, 오는 10월 6일 북미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은 영화 ‘마진콜’의 감독 J.C 챈더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각본은 영화 ‘아이어맨’의 작가 아트 마컴과 맷 할로웨이가 함께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 공식 예고편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