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최근 둘째를 출산한 셀럽 카일리 제너가 건강한 몸매를 되찾았다.
카일리 제너는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비키니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며 건강미를 과시했다.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꾸준히 비키니 입은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카일리 제너는 둘째 아들 아이레 웹스터를 품에 안았다.
지금은 비록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지만 앞서 그는 출산 직후 달라진 몸매에 하소연하며 한동안 잠옷만 입고 생활했음을 인정했다. 지난해 11월 리얼리티쇼 ‘카다시안 패밀리’에서 그는 “아기를 낳고 다시 시작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나는 엄마이기도 하지만 아직 어리다”라고 토로했다. 또 강렬한 햇빛에 “이 태양은 내가 가슴을 드러낸 채 벌거벗고 해변을 거닐 때나 있어야 한다. 저리 가”라며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정신적으로 겪는 스트레스에 비하면 부해진 몸매는 별것도 아니라며 “나는 내 몸이 안 아픈 날이 없다.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져 외출이 필요하다. 거의 1년 동안 밤에 나간 적이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아무도 나에게 뭐라 할 수 없다. 나는 내 몸이 너무 좋다. 내 몸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베니티 페어 오스카 애프터 파티에 모습을 드러낸 터, 출산 후 1년 만에 밤 외출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파리 패션 위크에 참석, 브루클린 박물관에서 디자이너 티에리 뮈글러를 추모하는 등 여러 곳에서 모습을 비추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한편 카일리 제너는 트래비스 스캇과 결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교제를 시작해 1년도 안 돼서 임신을 했다. 당시 카일리 제너는 임신 사실을 철저히 숨기고자 했고 후에 어린 나이의 임신이라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또 카일리 제너는 화장품 사업의 성공으로 총재산이 약 8천억 원에 달하며 포브스가 선정한 ‘2022년 자수성가 여성 갑부 100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 목록에서 카일리 제너는 41위로 최연소였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카일리 제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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