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Hello’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팝가수 아델이 곧 새 음반으로 찾아온다.
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아델이 새 앨범에 수록될 모든 곡의 녹음을 마친 상태며 몇 주 안에 발매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한 측근은 아델이 약혼자 리치 폴과의 사랑에 영감을 받아 지난 1년 동안 비밀리에 작곡과 녹음을 해왔다며 그가 할 수 있는 가장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노래를 썼다고 전했다. 이어 적어도 올해 말 앨범을 깜짝 발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델은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기까지 오랜 시간 공을 들이며 팬들을 애타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컴백이 확실시되면 지난 2021년 발매한 앨범 ’30’ 이후로 2년 만이다. ’30’ 또한 그가 6년 만에 발매한 앨범이었다.
측근은 “’30’의 일부는 팬데믹 전에 녹음된 곡이다. 그 이후로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그는 미친 듯이 사랑에 빠졌고 세상이 그것을 알리고자 한다”라며 “그는 더 이상 가슴 아픈 발라드의 여왕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아델은 스포츠 에이전트 리치 폴과 2021년, 전 남편 사이먼 코네키와 이혼 직후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함께 LA 레이커스 경기를 관전하는 등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해 9월 손에 큰 다이아 반지를 선보인데 이어 로스앤젤레스에서 리치 폴과 함께살 집을 마련해 약혼설이 불거졌다. 이에 아델은 “약혼하지 않았다”며 반지에 대해서는 “그냥 주얼리를 좋아하는 것뿐”이라고 루머를 일축했다. 그럼에도 “이렇게 사랑해 본 적이 없다. 나는 그에게 집착하고 있고 확실히 더 많은 아이들을 원한다. 지금 결혼해도 좋을 것 같다”라며 리치 폴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아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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