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가 ‘키스 영상’의 주인공 모델 에밀리 라타이고프스키와의 연애를 인정했다.
4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해리 스타일스와 두 달동안 비밀리에 사귀어 왔다는 것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와 해리 스타일스는 일본 도쿄에서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영상이 공개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측근은 “해리와 에밀리는 한동안 서로를 알고 있었고 항상 서로에게 강한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라며 “해리는 에밀리가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를 좋아한다. 지금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키스 장면’이 공개되기 2주 전인 지난 9일 녹음한 팟캐스트가 공개됐다. 그는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막 데이트를 시작했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며 로맨스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연인의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나는 매우 독립적인 사람을 좋아한다. 나는 충만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미혼모인 자신의 처지를 언급, “자신의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과 사귀는 것이 내가 이전에 겪었던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리 스타일스는 보이그룹 원 디렉션에 속한 2014년, 남미 매체 텔레힛과의 인터뷰 중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해리 스타일스는 8년 전 짝사랑을 이뤄냈다.
한편 해리 스타일스는 감독 올리비아 와일드와 영화 ‘Don’t Worry Darling’ 촬영 이후 교제를 했고, 지난해 11월 2년 간의 만남을 끝으로 결별했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와 올리비아 와일드는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비추는 등 두 사람이 친구 사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한 측근은 “현재 에밀리가 친구 올리비아에게 용서를 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것은 배신이다”라고 덧붙였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지난해 9월 세바스찬 베어맥틀라드와 4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이혼했다. 이들은 슬하에 2살 아들을 두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해리 스타일스·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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