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21세 배우 메이지 스미스의 깜짝 임신 발표는 거짓이었다. 단순히 만우절 해프닝이었다.
3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메이지 스미스가 임신했다고 거짓말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의 반발을 사고 있다.
앞서 메이지 스미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13세 연상 남자친구 맥스 조지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맥스 조지는 메이지의 배를 보며 놀란 표정을 지었고 메이지는 자신의 배를 하트 이모티콘으로 가려 게재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정말 흥미로운 소식이 있다”라는 글을 남겨 임신을 짐작케 했다.
이후 하트 이모티콘을 뺀 뒤 같은 사진을 다시 공개했다. 그의 임신한 듯 배가 나와있었으나 배 위로 “나는 방금 내 인생 최고의 5가지 코스 요리를 먹었다”라는 글을 덧붙여 농담임을 밝혔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분노했다. 한 네티즌은 “임신 농담은 재밌지 않다. 그들은 경솔한 농담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다”라며 “아이들을 잃은 사람들, 어떤 이유로든 임신할 수 없는 사람들을 생각해라”라고 지적했다.
두 사람은 현재 두바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영국 배우이자 가수 메이지 스미스는 2001년 생으로 2008년 영화 ‘천일의 스캔들(The Other Boleyn Girl)’로 데뷔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메이지 스미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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