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영화 ‘아쿠아맨’의 배우 제이슨 모모아가 아쿠아맨 말고도 또 다른 DC 유니버스 슈퍼히어로로 활약할 수 있다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감독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이 전면 개편된 DC 스튜디오를 이끌면서, 많은 팬들이 영화 ‘아쿠아맨’ 시리즈가 계속될지 궁금해하고 있다. 지난 1월 DC가 공개한 ‘DC 유니버스 타이틀 1라운드’에는 아쿠아맨이 포함되지 않아 팬들이 더 이상의 작품이 나오지 않을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제이슨 모모아는 외신 매체 토탈 필름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제이슨 모모아는 “아쿠아맨이 DCU에 포함되는 건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라며 아쿠아맨 시리즈가 이어질 거라고 예고했다.
최근 일각에서 제이슨 모모아가 아쿠아맨을 버리고 DC 유니버스의 또 다른 슈퍼히어로인 로보를 연기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같은날 제이슨 모모아는 이 같은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저는 항상 아쿠아맨일 것입니다.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어요”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그렇지만 전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수도 있습니다. 아쿠아맨과 다르게 재밌고, 야만적이며, 매력적인 캐릭터일 수도 있고요”라며 아쿠아맨 작품은 이어가되, 새로운 슈퍼히어로를 연기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했다.
한편, 2018년 개봉한 영화’ 아쿠아맨’ 이후, 5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오는 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오는 12월 25일 북미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 개봉 일자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아쿠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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