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매튜 맥퍼딘이 ‘데드풀 3’에 합류한다.
28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매튜 맥퍼딘이 ‘데드풀 3’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에 이어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이 세워졌다.
‘데드풀 3’에는 데드풀 역으로 라이언 레이놀즈, 울버린 역으로 휴 잭맨이 등장한다고 발표된 바 있다. 여기에 배우 엠마 코린이 악당 역할로 출연한다. 매튜 맥퍼딘의 역할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데드풀 3’의 감독은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를 연출한 숀 레비가 맡는다. 각본에는 이전 ‘데드풀’ 시리즈의 작가였던 폴 워닉과 렛 리스가 참여한다. ‘데드풀 3’는 ‘데드풀’ 시리즈가 마블 스튜디오로 제작되는 첫 ‘데드풀’ 영화로 마블 스튜디오 최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디즈니가 20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데드풀’ 시리즈가 마블 스튜디오로 편입된 것이다.
휴 잭맨은 지난 2017년 영화 ‘로건’을 통해 ‘엑스맨’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인 울버린 역을 은퇴했다. 그러나 이번 ‘데드풀 3’로 그의 복귀가 확정되면서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마블 스튜디오가 연이은 위기로 휘청이는 가운데 마블 스튜디오의 페이즈 6 영화로서 ‘데드풀 3’가 마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데드풀 3’는 오는 2024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에 있다.
매튜 맥퍼딘은 1974년생 영국 출신 배우다. 그는 BBC ‘스푹스’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이후 ‘오만과 편견’, ‘안나 카레니나’ 등을 통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는 HBO 시리즈 ‘석세션’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그는 2020년 제74회 에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NBC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방송화면 캡처, 라이언 레이놀즈 소셜 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