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의 남다른 모성애가 화제다. 그는 자녀의 이름으로 브랜드를 출시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2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은 장녀 노스웨스트(9)를 위해 4개의 상표를 출원했다. 이에 따라 노스웨스트는 자체 스킨케어 및 장난감 브랜드를 갖게 됐다.
그동안 킴 카다시안은 네 명의 자녀들이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천억 원) 규모의 사업을 상속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왔으며 그의 장녀 노스웨스트가 첫 번째 순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킴 카다시안은 노스의 이름으로 4개의 새로운 상표를 출원했다. 첫 번째 상표는 ‘뷰티 브랜드’이다.
이에 대해 킴 카다시안 측은 “노스의 뷰티 라인은 화장품뿐만 아니라 세럼, 페이셜 오일, 목욕 및 샤워젤과 같은 많은 제품을 포함할 수 있는 스킨케어 라인”고 덧붙였다. 두 번째 상표는 장난감, 인형이며 향후 어린이 교육 용 장난감, 장난감 조리기구, 아기 체육관 등이 포함될 수도 있다. 세 번째 상표와 네 번째 상표는 각각 ‘광고’와 ‘엔터테인먼트’다.
노스웨스트는 킴 카다시안과 함께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서 1,500만 명의 팔로워를 모으며 얼굴을 알렸다. 킴 카다시안은 노스가 신진 사업가가 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재능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노스가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다고 말하며 “차에 있는데 노스가 비트에 맞춰 랩을 하더라. 그래서 휴대폰을 녹음해 뒀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노스는 킴 카다시안과 함께 여러 패션 위크에 참석하며 패션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던 터, 지난 2019년 킴 카다시안은 노스를 위해 의류 브랜드 상표도 출원했다.
노스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킴 카다시안은 3살짜리 막내 삼 웨스트를 위해 무려 12개의 상표를 출원했다. 스킨케어와 장난감 등에 더불어 비타민, 이유식, 유모차와 카시트 등이 포함돼 있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킴 카다시안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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