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팝 가수 겸 배우 리한나가 자신의 집에 침입한 괴한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메일 온라인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리한나의 저택에 정체불명의 괴한이 등장했다. 신원 미상의 남자는 리한나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저택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빨간색 나이키 후드를 입고 있던 남자는 사우스캘로라이나 주 출신으로, 리한나의 경비원들에게 발각돼 경찰에 신고 당했다. 그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그러나 정체 불명의 남자는 불법을 저지른 전력이 없어 리한나에 대한 접근 금지를 받고 풀려났다.
리한나가 괴한으로부터 위협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5월 26살이었던 리한나의 스토커 에두아르도 레온은 리한나가 부재 중일 때 경보 시스템을 전부 비활성화시키고 집 안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당시 레온은 리한나의 집에서 가방을 풀고 전화기를 충전시키는 등 태연한 모습이었다.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에 의해 체포 후 구금됐다. 레온은 리한나의 집인 줄 알고 다른 집에 침입했던 전적을 포함해 스토킹, 주거침입 등 혐의로 15만 달러의 벌금을 선고 받았다.
한편, 리한나는 래퍼 에이셉 라키와 2021년 연인으로 교제하기 시작해 슬하에 9개월 된 아들을 두고 있다. 또 지난 2월 리한나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 공연에서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리한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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