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모델 지젤 번천(42)이 전 남편 톰 브레이디(45)의 친구이자 억만장자인 제프리 소퍼(55)와 바람피웠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22일(현지 시간) 외신 말카에 따르면, 지젤 번천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서 한 외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프리 소퍼와는 전혀 접점이 없었고, 전남편 톰 브레이디의 이혼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4억 달러의 자산가인 지젤 번천은 자신이 충분한 재산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자신을 소퍼의 22억 달러 재산을 탐내고 남자를 만난다고 추측하는 일이 유독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혼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한 후 대중들이 그를 싫어하고 헛소문을 만들어내는 사실에 감정적으로 지쳤다고 설명했다.
외신 매체 말카는 지젤 번천이 주짓수 강사인 호아킴 발렌테(34)와 연애하고 있다는 추측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지젤 번천과 미국 미식축구 선수 톰 브레이디는 지난해 10월 13년의 부부 생활 끝에 이혼했다.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13살 아들 벤자민과 10살짜리 딸 비비안을 슬하에 두고 있다.
한편, 지젤 번천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내 우선순위는 늘 그랬듯 진심으로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다”라고 남겼으며, 같은 날 톰 브레이디도 “우리에겐 여전히 우리 세계의 중심이 될 아이들이 있다. 이들이 지속적으로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자녀들의 양육을 책임질 것을 약속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톰 브레이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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