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의 여왕과 팝의 거물이 만났다.
마돈나는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음악 프로듀서 맥스 마틴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자신의 모습을 공유했다. 이어 그는 “의심스러울 땐 직장으로 가라… 창의적인 일을 하는 것만큼 (나를 향한) 소음이나 악플러들을 차단하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마돈나는 최근 자신을 비난한 일부 네티즌에게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팝 음악계의 거물이라 불리는 맥스 마틴과 마돈나의 투 샷은 많은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그동안 맥스 마틴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델,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등 톱가수와 협업을 했으나 마돈나와는 함께 작업한 적이 없다. 두 사람이 처음 선보이는 협업물은 오는 7월에 시작될 마돈나의 히트곡 40주년 기념 월드 투어에서 공개될 것이란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마돈나는 최근 제6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부은 얼굴로 등장했다. 쇼가 진행되는 동안 네티즌 사이에서는 마돈나를 알아보지 못했다는 반응이 빗발쳤고 마돈나는 ‘성형 중독’ 논란에 휩싸였다. 한 측근은 그의 달라진 얼굴이 ‘전성기’에 대한 집착의 결과라며 “마돈나가 자연적인 노화를 막기 위해 자신을 거의 알아볼 수 없게 한다. 볼살이 통통하면 어려 보인다는 말에 필러를 맞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당시 마돈나는 “다시 한번 연령 차별과 여성 혐오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사람들은 45세 이상의 여성들에게 축하하는 것을 꺼린다. 여성들이 의지가 강하고 근면하고 모험심 강한 꼴을 못 본다”라며 분노했다.
이후 마돈나는 35세 어린 29세 복싱 코치 조쉬 포퍼와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또다시 화두에 올랐다. 두 사람의 측근은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며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은 조쉬 포퍼의 체육관을 홍보하기 위함”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마돈나는 조쉬 포퍼와 키스를 나누는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재하면서 암묵적으로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로써 마돈나는 41세 연하남인 모델 앤드류 다넬과 결별한지 약 1주일 만에 새로운 연하남과 사랑에 빠진 것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마돈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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