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바르셀로나 FC 출신 축구선수 제라드 피케(36)가 외도와 은퇴로 찾은 삶에 만족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과 지난 19일 제라드 피케는 스페인 신문사 엘 파이스와의 인터뷰에서 샤키라와 결별 후 이어오던 침묵을 깼다. 제라드 피케는 11년간 사실혼 관계였던 샤키라와 이별 후 13살 연하의 여자친구 클라라 치아(23)를 만나고 있다. 샤키라가 제라드 피케의 외도가 이별 사유라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올해 초 샤키라는 신곡 ‘Shakira: Bzrp Music Sessions, Vol. 53’를 발매하면서 가사에 제라드 피케와 그의 새 여자친구를 저격하는 내용을 담았다.
논란에 대해 제라드 피케는 침묵으로 일관해왔다. 이에 대해 제라드 피케는 “대답할 기분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제라드 피케는 대중이 생각하는 자신에 이미지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인터뷰에서 제라드 피케는 샤키라와 낳은 자녀들에 대해 “자녀들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자녀를 보호하는 것이 부모의 의무다.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 집중할 것이고 아버지로서의 의무를 다할 것이다”라고 부성애를 드러냈다.
축구 선수를 은퇴한 후 삶에 대해 제라드 피케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만 신경 쓰면 된다. 나머지는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지금 나는 매우 행복하다”라고 변화한 삶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제라드 피케와 샤키라는 2019년 FIFA 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와카 와카’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처음 만났고 이후 인연을 이어갔다. 둘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면서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파경을 맞았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제라드 피케 소셜 미디어, 샤키라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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