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모델 겸 영화 배우 킴 카다시안이 세계적인 축구 선수 음바페를 찾아갔다.
20일 오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 축구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리그 1 홈경기에 킴 카다시안이 ‘축구 광팬’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구단 회장인 나세르 알 켈라이피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우리 아이들의 꿈을 실현해 준 PSG 정말 감사한다”라며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회장은 킴 카다시안을 반기며 백넘버 1번과 ‘킴’이 적힌 유니폼을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킴 카다시안의 아이들은 PSG의 최고 스타인 킬리안 음바페와도 사진을 남겼다. 특히 아들 세인트 웨스트(7)는 수준 높은 프랑스어를 구사해 음바페를 놀라게 했다. 킴 카다시안은 “소년들은 축구 여행을 사랑한다. 승리를 위한 축구 엄마들!”이라며 자신의 아이들이 축구 팬임을 알렸다.
하지만 이날 PSG는 스타트 렌에 0 대 2로 완패했다. 35경기 연속 무패 기록이 깨진 것은 물론 2년가량 있었던 홈구장에서 패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킴 카다시안의 저주’라고 표현하며 분풀이를 하기도 했다. 연이어 경기장을 방문하고 있는 킴 카다시안이 직관하는 경기는 실적이 좋지 않다는 것.
앞서 킴 카다시안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영국 아스널 FC와 포르투갈 스포르팅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관람한 바 있다. 아스널 역시 홈구장에서 경기를 진행했고 1 대 1 교착상태에 있던 도중 승부차기에서 무너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14년 레퍼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뒀고, 지난 2021년 2월부터 이혼 소송 중이다. 카니예 웨스트는 최근 그의 직원이자 건축 디자이너인 비앙카 센소리와 재혼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킴 카다시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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