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역사상 가장 섹시한 남자스타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선정 됐다.
최근 쇼케이스 시네마(Showcase Cinema)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톰 크루즈가 로빈 윌리엄스를 꺾고 가장 섹시한 남자 1위에 올랐다. 해당 여론조사는 2000여 명의 영화계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역사상 가장 섹시한 남자 배우와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각각 꼽아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또 톰 크루즈와 로빈 윌리엄스의 뒤를 이어 톰 행크스, 패트릭 스웨이지, 로버트 레드포드, 존 웨인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쇼케이스 시네마 측은 “할리우드의 인기 스타 톰 크루즈가 로빈 윌리엄스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가장 섹시한 배우가 됐다”라고 밝혔다.
함께 진행된 ‘가장 좋아하는 영화’ 설문에서는 줄리 앤드류스가 주연을 맡은 1965년 개봉작 ‘사운드 오브 뮤직’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쇼케이스 시네마 측은 “‘사운드 오브 뮤직’이 1위를 차지했지만 많은 고전들이 10위 안에 안착했기 때문에 굉장히 치열했다”라고 설명했다. 스웨덴 혼성그룹 ‘아바’의 ‘맘마미아’, ‘귀여운 여인(Pretty Woman)’, ‘더티 댄싱’,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이 포함, ‘사운드 오브 뮤직’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탑건: 매버릭’은 지난해 개봉 이후 전 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약 14억 8000만 달러(한화 약 1조 8796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코로나19 판데믹에서 엄청난 흥행을 이뤄내면서 냉랭했던 극장가를 뜨거운 열기로 달궜다. 국내에서는 817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각색상, 편집상, 주제가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등 6개의 후보에 올랐고 음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탑건: 매버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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