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월드투어 기념 미발매곡을 깜짝 발표한다.
16일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더 에라 투어’를 기념하여 오늘 자정에 미발매곡 4곡을 공개한다”고 갑작스럽게 발표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에라 투어’는 17일부터 시작된다.
공개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발매곡은 ‘Eyes Open(테일러 버전)’, ‘Safe & Sound(테일러 버전)’, ‘If This Was A Movie(테일러 버전)’, ‘All Of The Girls You Loved Before’으로 총 4곡이다.
‘Eyes Open(테일러 버전)’과 ‘Safe & Sound(테일러 버전)’은 ‘헝거게임’ 시리즈 수록곡으로 2012년 녹음되었다가 이번에 새로 발매된다. 특히 ‘Safe & Sound(테일러 버전)’의 경우 2014년 해체한 그룹 시빌 워의 멤버 조이 윌리엄스와 존 폴 화이트가 다시 뭉쳐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If This Was A Movie’는 지난 2010년 앨범 ‘Speak Now’에 수록되었다가 재녹음 되어 새로 발매되는 곡이고 ‘All Of The Girls You Loved Before’는 이전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에라 투어’는 그가 5년 만에 진행하는 월드투어로 17일을 시작으로 미국에서만 52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투어의 첫 공연을 올릴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은 이를 기념하며 도시 이름을 ‘스위프트 시티’로 변경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1989년생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21세기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가수로 빌보드 선정 2010년대 가장 성공한 여성 아티스트로 꼽힌 바 있다.
그는 포브스 선정 2022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여성 연예인 1위를 차지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022년 한 해에만 음반 판매, 스트리밍, 라이선스 등으로 9200만 달러(한화 약 1201억 원)를 벌어들였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소셜 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