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타일러 카메론이 지지 하디드와 데이트를 즐길 당시 전 재산이 30만 원이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타일러 카메론은 한 팟 캐스트에 출연해 2019년 모델 지지 하디드와의 두 달간의 짧은 연애 기간을 회상했다.
타일러 카메론과 같은 연애 프로그램 ‘Bachelor Nation’에 출연한 팟 캐스트 MC 제이슨 타틱은 타일러 카메론을 소개하며 “이 친구는 직업이 없고 통장에 5천 달러(한화 약 653만 원)가 있는 채로 지지 하디드와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타일러 카메론은 “5천 달러 아니고 2백 달러(한화 약 26만 원)야”라며 정정했다.
그는 “돈은 없지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 왜냐하면 뉴욕시는 제게 열린 세상을 보여줬고 나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타일러 카메론은 지지 하디드와 데이트할 당시 화장실에서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데이트 비용을 요구했던 것을 떠올리며 “나는 데이트를 하다 말고 화장실을 자주 찾았다. 아빠에게 전화해 ‘내 신용카드가 통과될 것 같지 않아요. 지금 당장 돈을 좀 보내주세요’라고 말하곤 했다”라고 고백했다.
타틱은 “지지와 데이트를 하는데 200달러 밖에 없다면 누가 돈을 내냐”고 물었고 이에 카메론은 “그냥 손가락만 꼬고 서 있었다. 이쯤 되면 나는 신용카드가 무엇인지조차 모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재 지지 하디드는 지난해 결별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재결합을 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오스카 식전 파티에 이어 지난 12일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도 함께 참석해 늦은 밤까지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의 측근은 “디카프리오와 지지가 다시 데이트를 시작했다. 오스카 파티 내내 그들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텐트가 쳐진 곳에서 밤새 함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데이트를 시작했으나 얼마 안 가 헤어졌다.
디카프리오 측근에 의하면 디카프리오는 5년간 연애를 했던 카밀라 모로네처럼 ‘진짜 관계’를 찾고 있다. 올해만 벌써 5명의 모델과 열애설이 난 디카프리오가 그토록 원하던 ‘진짜 관계’를 지지 하디드에게서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지지 하디드 소셜미디어, 타일러 카메론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