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건강상의 이유로 배우 은퇴를 선언했다.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은 31일, SNS에 성명을 발표해 그의 은퇴를 알렸다. 해당 성명에는 브루스 윌리스의 현재 아내인 에마 헤밍 윌리스와 전 분인인 배우 데미무어, 브루스 윌리스의 다섯 자녀가 이름을 올렸다.
윌리스의 가족은 성명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고, 최근 실어증 진단을 받았다”면서, 인지 능력에도 영향을 끼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이 진단을 바탕으로 숙고한 결과 브루스 윌리스가 연기자 생활을 끝마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브루스 윌리스 측은 “가족에게도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이하드’ 시리즈와 ‘식스센스’ ‘아마겟돈’ ‘제5원소’ ‘언브레이커블’ 등 작품으로 잘 알려진 브루스 윌리스는 최근까지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코스믹 신’ ‘아웃 오브 데스’ ‘데드록’ 등 작품에 출연했으며 올해 개봉한 ‘개솔린 앨리’ ‘어 데이 투 다이’ 등 영화에 함께 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영화 ‘레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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