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한국 드라마 카메오 출연을 하는 판빙빙이 근황을 공개했다.
판빙빙은 9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동떨어진 섬에서, 푸른 밤, 머리는 따뜻해지고, 상서로운 가운데, 순조롭게 촬영이 끝났다”며 촬영을 마친 근황을 전하며, “순박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간 여정, 정신이 맑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판빙빙은 하얀 강아지를 품에 안고 두꺼운 아우터를 두 겹 겹쳐 입은 모습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선 판빙빙은 아련한 표정을 지은 채 먼 곳을 응시하는가 하면, 품에 안은 강아지를 내려다보기도 했다.
눈에 띄는 것은 판빙빙의 왼쪽 눈썹 위 이마에 난 흉터. 촬영 중 분장으로 보이는 흉터에 많은 팬들이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판빙빙은 얼마 전 강하늘, 이유영 주연의 JTBC 드라마 ‘인사이더’에 카메오 출연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월 극비리에 한국을 찾아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판빙빙이 직접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2018년 이중 계약서 작성이 드러나 탈세 혐의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거액의 추징금 및 벌금을 납부했다. 중국에서 연기 활동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판빙빙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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