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국 모델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이 전 남편 칸예 웨스트와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국 다수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웨스트가 카다시안에 매달 20만 달러(한화 2억 6천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는데 합의했다.
웨스트와 카다시안 슬하엔 2남 2녀가 있으며 이들은 공동양육권을 갖고 학비와 사설 경호비용 등 자녀들을 키우는데 들어가는 모든 금액을 같은 비율로 부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8년 여간 이어졌던 웨스트와 카다시안의 결혼생활에도 마침표가 찍혔다. 지난 2014년 결혼한 이들은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로 애정을 과시했으나 지난 3월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파경을 맞았다.
웨스트의 연이은 기행에 이혼 과정 역시 순탄치 않았으나 오는 12월 14일 예정돼 있던 이혼 재판을 앞두고 극적 합의에 성공하며 8년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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