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에 출연해 인기를 끈 할리우드 배우 노아 슈나프(18)가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5일 노아 슈나프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18년 동안 옷장 속에서 두려움을 떨고 있다가 친구들과 가족에게 내가 게이라고 말했고 그들은 알고 있다고 답했다’라는 글이 담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노아 슈나프는 18년 동안 두려웠던 자신과는 달리 친구와 가족들이 이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생각보다 그렇게 심각한 일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나는 내 생각보다 윌과 닮은 것 같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윌은 노아 슈나프가 ‘기묘한 이야기’에서 맡은 역할이다. 윌이란 캐릭터도 동성애자이다.
노아 슈나프는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에 출연해 국내에 얼굴을 알렸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는 미국 호킨스에 사는 친구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즌 4까지 공개됐으며, 현재 시즌 5 제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노아 슈나프 틱톡, ‘기묘한 이야기4’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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