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25세 이하 어린 모델만 만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동료 연예인에게도 비난을 받고 있다.
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코미디언 겸 배우 캐서린 라이언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캐서린 라이언은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제임스 아젠트가 젊은 여성들과 데이트하는 것을 두고 “징그럽고 역겹다”고 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취소’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나이 든 남자 연예인에 공격을 가할 수 있는 ‘포스트 여성’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한 캐서린 라이언은 앞으로도 십 대 여성과 데이트하는 유명인들을 반대할 것이라며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또한 캐서린 라이언은 “디카프리오와 제임스 아젠트를 옹호하는 일부 남성들과는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나는 젊은 여성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로 “나는 해당 발언으로 일부 남성들에게 많은 반발을 받았다. 그들은 나에게 ‘미안한데 오래된 차보다 페라리를 갖고 싶은 것처럼 디카프리오는 너를 원하지 않아’라고 말했다”며 “그런 남자들을 설득할 순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캐서린 라이언은 “나는 할 수 있는 한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다”라며 디카프리오를 비꼬면서도 향후 젊은 여성들을 돕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앞서 캐서린 라이언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34세의 영국 배우 제임스 아젠트가 18세의 스텔라 투리안과 데이트를 한 것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19세 모델 에덴 폴라니와 열애설에 휩싸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표현했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지난달 무려 19세 모델 에덴 폴라니와 함께 있는 것이 목격돼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이것을 시작으로 디카프리오는 약 한 달간 총 4명의 어린 모델들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21세의 모델 조시 레드몬드와는 영국 런던에서 새벽까지 데이트를 즐겼으며 파리 패션위크 일정에서는 마야 자마와 로즈 버트램과 함께했다. 마야 자마, 로즈 버트램 모두 28세로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디카프리오의 취향이 변했다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로즈 버트램·마야 자마·조시 레드몬드·에덴 폴라니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