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홍콩 톱스타 주윤발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근황을 전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12일 홍콩에서 열린 차다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주윤발은 10km 코스 경기에 참여해 1시간 3분 58초 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주윤발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매일 러닝을 한다”면서 “(뛸 때는) 누가 알아보고 사진 찍어달라고 하지 않는다. 모두 나를 존중해 준다”고 말했다.
평소 자기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알려진 주윤발은 평소 홍콩 시내 곳곳을 걷고 뛰는 운동을 즐긴다. 취미로 트래킹도 즐기며 동료 홍콩 영화인들과 이를 사진으로 인증하기도 했다.
거리에서 만난 팬과 인증 사진을 잘 찍어주는 것으로 유명한 주윤발은 거리나 식당에서 자신을 알아본 이들과 찍은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홍콩을 대표하는 배우 주윤발은 지난 2018년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56억 홍콩달러에 달하는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약속했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돈은 내 것이 아닌, 잠시 내가 보관하고 있는 것일 뿐이며, 돈은 행복의 원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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